영화 '압록', 오선옥 배역 최종 후보 6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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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화 '압록'의 캐스팅 디렉터 액터빌리지 이동욱 대표는 "영화 '압록' 오디션 9823대 1을 뚫고 당당히 오선옥 배역에 입성한 인원들이 최종적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제작사 메이플러스, 액터빌리지에서 오디션이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압록 오디션 오선옥 배역에 최종 오디션자로 선정된 배우는 오는 24일 전남에서 열리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평화영화제에 초청되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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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화 '압록'의 캐스팅 디렉터 액터빌리지 이동욱 대표는 "영화 '압록' 오디션 9823대 1을 뚫고 당당히 오선옥 배역에 입성한 인원들이 최종적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제작사 메이플러스, 액터빌리지에서 오디션이 진행된 바 있다.
'압록'은 영화감독 김진홍이 메가폰을 잡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인 작품이. 한국전쟁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전투이야기로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당시 300여명의 경찰과 의용대 그리고 중고등학생들 등 총 520명의 대원이 물밀 듯 밀려오는 인민군 603 기갑부대와 격렬한 전투 끝에 대승을 이끌었던 한정일 곡성경찰서장과 의용대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9823대 1을 뚫은 영광의 신인배우들의 면모를 살펴보자면,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SBS '모범택시', tvN '아라문의 검' 등을 비롯해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무대를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한 건국대학교 영상영화과 출신 배우 윤지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 김재아,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조아연, 배예인 동아방송예술대 방송연예과 이윤정, 중앙대 연극학과 송류아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연기자들이 선정됐다.
김진홍 감독은 "원래 인지도 있는 참신한 배우들을 오선옥 배역에 투입시키려 했으나, 재향 경우회 회장 김용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제작투자사들이 신인얼굴을 찾아보자는 권고에 따라 신인발굴 오디션을 시행하게 됐다. 최종 오디션까지 캐릭터 연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빈다"고 밝혔다.
한편, 압록 오디션 오선옥 배역에 최종 오디션자로 선정된 배우는 오는 24일 전남에서 열리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평화영화제에 초청되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메이플러스, 액터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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