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연기했으면 차은우 됐을 것, 3수 모두 낙방해”(라디오쇼)

서승아 2023. 11.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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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연기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달 17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전민기가 "그때 연극영화과에 붙어서 연기했으면 여기 없을 수 있다"라고 언급하자 박명수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됐을 거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전민기가 웃음을 터뜨리자 박명수는 "왜 되면 안 되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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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송인 전민기,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연기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달 17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민기가 “제가 수능 성적이 안 좋아서 아버지가 재수학원에 바로 등록했다. 근데 수능을 보고 한 달 정도는 쉬게 두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말하자 박명수 “안 된다. 아버지 덕분에 고려대 간 거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명수는 “저는 진짜 밥 먹으러 갔다. 어머니만 불쌍하다. 근데 머리에 안 들어오는 걸 어떡하냐”라며 “저는 수능을 3번 봤는데 연극영화과에 계속 낙방했다. 근데 지금 인생 잘살고 있지 않냐?”라고 전했다.

또한 박명수는 “꿈을 이루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돌아서도 갈 수 있다”라며 조언했다.

이어 전민기가 “그때 연극영화과에 붙어서 연기했으면 여기 없을 수 있다”라고 언급하자 박명수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됐을 거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전민기가 웃음을 터뜨리자 박명수는 “왜 되면 안 되냐?”라고 반문했다. (사진=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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