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 핵심광물 대화체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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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참여국 정상들이 'IPEF 핵심광물 대화체' 출범에 합의했다.
정상들은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선언문에서 IPEF 협정이 △공급망 교란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청정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조세행정의 효율성을 증진시켜 공정경제를 발전시키며 △상호 호혜적인 무역 협정의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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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원 무기화 대응
역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광물 지도 공동작성 합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참여국 정상들이 ‘IPEF 핵심광물 대화체’ 출범에 합의했다.
대화체를 통해 광물자원 지도화, 핵심광물 채굴·제련용 화학제품·기계무역 확대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으로, 글로벌 자원 무기화 대응을 위한 IPEF 역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움직임이 속도를 낼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 대통령이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PEF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IPEF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했고,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IPEF에 참여하는 14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정상들은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선언문에서 IPEF 협정이 △공급망 교란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청정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조세행정의 효율성을 증진시켜 공정경제를 발전시키며 △상호 호혜적인 무역 협정의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0%에 해당하는 거대 경제권이 완성됐고,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최근 등장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IPEF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가 마련됐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IPEF 정상들은 향후 협력과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IPEF 핵심광물 대화체 출범에도 합의했다. IPEF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태국, 인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가 공급망·기후변화 등 글로벌 통상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협력체로, 지난해 5월 출범한 뒤 무역·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4개 분야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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