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초비상! 홀란드, 친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 의심

남정훈 2023. 11.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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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쓰러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노르웨이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다가오는 리버풀전 준비에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페로 제도와의 경기에서 홀란드는 친선 경기였기 때문에 출전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후반전을 거의 다 뛰었고 경기 종료 몇 분을 남기고 쓰러졌으며, 대표팀 주치의 올라 샌드는 홀란드가 이전에 문제가 있었던 것과 같은 발목을 다쳤다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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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홀란드가 쓰러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노르웨이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다가오는 리버풀전 준비에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노르웨이는 17일(한국 시간)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페로 제도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후반 1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부상당했다.

홀란드는 전형적인 포처 스타일의 공격수다.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해 지공 시 오프 더 볼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다가 동료의 파이널 패스 타이밍에 맞춰 라인 브레이킹, 센터백과 풀백 사이의 틈으로 침투 혹은 완전히 바깥쪽에 빠져 있다가 기습적으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등 다양한 공간 창출 패턴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포처답게 엄청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왼발이 주발인 그는 슛 파워도 세고 구석으로 잘 차기 때문에 키퍼들이 막기 정말 힘들다. 또한 그는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윙어와 비슷한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들이 뒷공간을 내줬을 시 막기 힘들어한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도 그랬고, 2023/24 시즌에도 같은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2골이라는 놀라운 득점을 기록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에도 18경기에서 17골을 넣고 있다.

페로 제도와의 경기에서 홀란드는 친선 경기였기 때문에 출전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후반전을 거의 다 뛰었고 경기 종료 몇 분을 남기고 쓰러졌으며, 대표팀 주치의 올라 샌드는 홀란드가 이전에 문제가 있었던 것과 같은 발목을 다쳤다고 암시했다.

샌드는 "발목이 약간 비틀어졌는데, 발목은 약간 취약한 부위다. 당장은 많이 아팠다가 금방 사라진다. 내일은 그가 어떤 상태인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9일 후에 리버풀과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홀란드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기다려야 할 것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앞서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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