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즈갤러리, 박인혁·백승수 '비욘드 더 프레임'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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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즈갤러리는 다음달 20일까지 '비욘드 더 프레임(Beyond the frame)'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박인혁·백승수 작가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의미의 틀을 문제 삼고 이에 대한 자신들만의 답을 조형 언어로 제시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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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즈갤러리는 다음달 20일까지 '비욘드 더 프레임(Beyond the frame)'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박인혁·백승수 작가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의미의 틀을 문제 삼고 이에 대한 자신들만의 답을 조형 언어로 제시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박 작가는 풍경을 그린다. 그에게 풍경은 흔히 생각하기 쉬운 자연의 풍경이기도 하지만, 내적 풍경이기도 하다. 유순한 색감, 거친 붓 터치 속에서 관람객은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고 작가만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백 작가는 자신의 일상에서 우연히 발견한 재료를 작품의 소재로 삼는다. 폴리스티렌이나 쓰고 남은 실리콘으로 작품을 한다. 작가는 재료를 인두로 태우거나 캔버스에 바르고 떼는 등의 반복 행위로 가치가 사라진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행위를 반복하면서 자기이면서 동시에 자기가 아닌 의식 상태를 경험한다.
케이리즈갤러리 관계자는 "현대 미술은 더 이상 작품이라는 프레임 안에서만 머물기를 거부하고 있어 현대 미술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을 틀(Frame) 너머로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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