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공짜는 화 불러, 명함 줘서 전화했다 2000만 원 날려"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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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호의가 화로 다가왔던 일화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로 진행,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어 박명수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는 화를 부른다. 제가 그런 적이 있다. 저도 누가 명함 주길래 전화했는데 2000만 원 날렸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누가 뭐 주면 먹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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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호의가 화로 다가왔던 일화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로 진행,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전민기는 '꼰대 같지만 사실은 맞는 말' 톱5를 준비했다. 박명수는 "선배들이 얘기하면 '꼰대네'라고 생각할 게 아니다. 저도 투자를 하거나 집을 살 때 선배들이 얘기해줘야 되는데 한 번도 얘기 안 해줘서 잘못 샀다. 빌라를 처음으로 샀는데 알고 보니까 고속도로가 있어서 새벽에 너무 시끄러워 잠을 못 잤다. 선배가 봤으면 '이거 사면 안 된다' 얘기해줘야 하는데 얘기를 안 한 것"이라 토로했다. 박명수는 "저는 사람 굉장히 잘 본다. 저도 연륜이 있기 때문에 몇 마디 나눠보면 바로 안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 "겉이 너무 화려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멋쟁이하고 의도적으로 화려한 건 다르다"고 당부했다.
2위는 돈 번다고 혹사하지 말고 젊을 때 즐기라는 말. 이에 박명수는 "젊은 친구들이 호캉스라든지, 고가의 여행 이런 걸 가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을 산다고 하더라. 그런 경험 보단 인생을 극복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 플렉스하는 게 경험이 아니"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는 화를 부른다. 제가 그런 적이 있다. 저도 누가 명함 주길래 전화했는데 2000만 원 날렸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누가 뭐 주면 먹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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