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캐주얼 명가 위메이드커넥트에서 선보이는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
서브컬쳐 기반의 2D 횡스크롤 RPG를 표방하는 '로스트 소드'는 캐릭터의 액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연출까지 더하며 보는 재미를 담았다.
또한, 단순히 게임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투 중에도 실시간으로 강화하거나 캐릭터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을 제작하는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던전앤드래곤의 감성을 좋아해 '로스트 소드'에 녹여냈다"며 "인 게임 전투가 확실하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송문하 위메이드커넥트 모바일사업팀장(좌), 김제헌 코드캣 대표(우)
김제헌 대표=수집형 RPG는 방치형 중심의 AFK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새로운 장점을 녹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빠른 액션보다는 디테일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 수집형 RPG는 빠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로 공격 속도만 높이는데, 칼질을 하고 몬스터가 죽을 때 모션을 높이는 등 타격감을 극대화했다.
-출시 시점에 몇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나
김제헌 대표=40명 정도가 추가되며 추후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헌 대표=서브컬쳐의 매니아이기도 하다. 서브컬쳐 게임이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 스타일로만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던전앤드래곤'같은 게임을 했던 세대로서 서브컬쳐와 횡스크롤 게임을 조합하고 싶었다. 인 게임 전투가 확실하게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김제헌 대표=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다. 반복 전투가 가능하다는 것은 언제 장비를 얻을 수 있을지 알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똑같은 몬스터를 잡으며 바라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장비를 얻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보스 소환권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사용해 내가 지정한 보스를 사냥해서 바로 파밍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토리에서 드래곤과 관련된 내용도 있나
김제헌 대표=카멜롯 전설에 기반한 이세계 판타지이기에 용이 많이 등장한다. 스토리 적으로 많이 연결돼 있지는 않지만 용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요소도 있다.
-인 게임 속 액티브 요소가 있다면
김제헌 대표=전투 중 상점에 가거나 강화도 할 수 있다. 또 캐릭터와 대화하는 시스템도 마련해 지루함을 덜었다.
김제헌 대표=사실 전작에서 해킹이나 메모리 핵에 매우 시달렸다. 이런 것을 추적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했다. 강화된 장비 같은 경우 주기를 두고 인 게임에 반영하면서 유저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실시간 MMORPG가 아니다 보니까 선택했다.
김제헌 대표=캐릭터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에서 돌아다닌다거나 부가적인 역할을 한다.
송문하 팀장=펫도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 중이다.
-게임의 엔드콘텐츠가 있다면
김제헌 대표=길드에 들어가서 다른 유저와 함께 상호작용하거나 길드전이나 공성전, 길드 던전 같은 콘텐츠를 생각하고 있다. 레이드도 있을 것 같다.
김제헌 대표=이번 작품은 글로벌 시장도 크게 생각하고 있다. 퍼블리셔로 나선 위메이드커넥트를 믿고 글로벌 판권은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하기로 했다.
김제헌 대표=최적화에 많이 신경 쓰고 있다. 60프레임으로 전부 맞춰놨더니 발열에 문제가 있어서 유동적으로 프레임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개발 중이다 보니 저 프레임과 60프레임을 오가는데 출시 시점에서는 60프레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튬이나 컬래보레이션도 마련되나
김제헌 대표=스킬 컷신이 바뀌는 코스튬도 있다. 컬래버레이션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송문하 팀장=당연히 진행할 예정이며 게임의 분위기에 맞춰 진행하겠다.
-출시 시점이 있다면
김제헌 대표=개발은 거의 다 완성이 됐고 콘텐츠 볼륨에 대해 신경을 쓰고 늘려갈 예정이다. 이르면 2024년 상반기를 생각하고 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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