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루가 앞치마로 재탄생”… SPC, 업사이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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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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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특성화고 학생 총 69팀의 디자인 시안을 접수, 그중 39팀이 선정됐다. 이들 39팀은 SPC의 커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두 포대를 활용해 실물 작품을 출품했다.
SPC그룹 디자이너와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소속 전문가는 작품의 완성도, 디자인의 우수성 및 독창성, 제품 사용화 및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총 8개의 팀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커피자루로 앞치마를 출품한 송은채 학생(서울디자인고)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방, 여행용 캐리어 커버 및 크로스백, 원피스 등의 디자인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1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성수동 ‘업사이클 허그’에 전시된다. 이후에도 SPC그룹 본사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업사이클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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