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대표
계열사 대표의 겸직 첫 사례
신세계그룹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영전략실 수장 교체는 8년 만이다. 계열사 대표가 경영전략실장을 겸임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경영전략실은 1993년 설치된 이후 계열사 경영과 사업·재무·인사 등을 조율하고 지휘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신세계와 이마트를 연결하는 핵심 조직이다.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은 1964년생으로, 진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8월 신세계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그룹 전략실 개발·신사업 PJT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보로 승진한 후 이듬해 12월 대표직에 선임됐다. 지난 9월 정기 인사 이후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경영전략실장 교체로 향후 그룹 후속 인사와 조직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경영전략실 】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兼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 경영전략실장 (사장) 兼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 허병훈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 →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
= 김민규 정책지원본부장 →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 대표이사 】
=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兼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 백화점부문 】
= 김선호 전략실 지원본부장 →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부사장)
【 SCK COMPANY 】
= 신동우 전략실 재무본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숙 “한가인 결혼식 가서 축의금 5만원 냈다”...사과한 이유는
- 김도영, 2홈런 5타점... 한국 쿠바 잡고 4강 불씨 되살렸다
- 日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여학생 뽑을 때 외모 안 따진다
- 강원 춘천 아파트,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
- 손흥민 130번째 A매치 출격... 쿠웨이트전 베스트11 발표
- ‘정년이’ 신드롬에 여성 국극 뜬다… 여든의 배우도 다시 무대로
- 러시아 특급, NHL 최고 레전드 등극하나
- 김대중 ‘동교동 사저’ 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 국어·영어, EBS서 많이 나와... 상위권, 한두 문제로 당락 갈릴 듯
- 배민·쿠팡이츠 중개 수수료, 최고 7.8%p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