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중국군 유해 25구 다음주 中에 인도

한중, 22~23일 입관식·인도식 개최
2014년 시작…올해 10회

[서울=뉴시스] 6·25전쟁 때 한국내에서 사망한 중국군 유해 25구가 오는 23일 중국에 인도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6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열리는 모습. 2023.11.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6·25전쟁 때 한국내에서 사망한 중국군 유해 25구가 오는 23일 중국에 인도된다.

17일 중국 퇴역군인인사무부는 한중 양국이 오는 22~23일 제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측은 중국에 중국군 유해 25구와 관련 유품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23일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중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다. 2022년까지 중국군 유해 913구와 유품들이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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