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권리 적극 보장하라" 경남장애인부모연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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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 등 단체 회원과 장애인들이 17일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전국 순회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발달장애인도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와 양질의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등을 보장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결의대회 후 오체투지 방식으로 도교육청 인근 약 1.1㎞ 거리에서 행진을 벌이고, 오는 20일 부산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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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 등 단체 회원과 장애인들이 17일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전국 순회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망 소식으로 절망에 놓여있다"며 "'아이 때문에 얼마나 힘드냐'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되는 사회, 내가 죽어도 자녀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취업지원사업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발달장애인도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와 양질의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등을 보장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2020년 3월부터 24개월간 언론에서 보도된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는 12건으로 알려졌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결의대회 후 오체투지 방식으로 도교육청 인근 약 1.1㎞ 거리에서 행진을 벌이고, 오는 20일 부산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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