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진다... 눈·비 이어지는 곳도

조유미 기자 2023. 11.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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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해 더욱 쌀쌀하겠다.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7일 오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뉴스1

기상청은 충청권과 전라권·경상권·제주도 등에 전날부터 내린 눈이 이어지겠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충청권 내륙과 전북 내륙에서는 새벽에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8일 오전까지 충청권 5~20㎜, 전라권 5~10㎜다. 경상권은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가 5~20㎜, 경남 5~10㎜다. 제주도는 10~40㎜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18일 오전까지 충청권에서 세종·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3~10cm, 대전·충남 1~5cm, 전라권 전북 내륙 2~7cm(많은 곳 전북 동부 10cm 이상), 광주·전남 북부 1~5cm, 경상권의 대구·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1~5cm, 제주도 산지 5~10cm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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