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UNGC코리아리더스서밋' 우수사례로 선정

류정현 기자 2023. 11.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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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현대캐티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16일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지난 1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2023 UNGC Korea Leaders Summit)’에서 ‘지속가능금융’ 부문 중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제연합(UN) 산하 유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매년 기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입니다. 올해는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가능한 전환의 길을 모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기업들의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현대캐피탈이 2022년 6월 UNGC 가입 이후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인정 받은 성과"라는 게 현대캐피탈 설명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년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전, 목표, 거버넌스 수립 ▲글로벌 자동차금융사로서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장기 관리체계 구축 ▲친환경차 금융상품 및 충전기,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상품 출시 등 내실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현대캐피탈의 주요 ESG 경영 실적과 선도적인 ESG채권 발행 성과도 발표했습니다.

이 전무는 “현대캐피탈은 2016년 전 세계 자동차금융사 중 최초로 친환경 채권인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5조 9천억 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며 "또 해외 그린본드 발행, 국내 최초 공모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 등 다양한 친환경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금융사로서 앞으로도 금융상품과 서비스부터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ESG 경영의 가치를 투영시킬 예정”이라며 “UNGC 회원사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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