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아이 손가락이 잘렸어요" 퇴근길 펼쳐진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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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대전의 한 지구대.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경찰에게 달려갑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 경찰은 아이와 엄마를 경찰차에 태웁니다.
누리꾼들은 "경찰과 시민의 환상의 콜라보" "대전 시민들 멋지네요" "아이가 무사해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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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대전의 한 지구대.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경찰에게 달려갑니다.
아이 손가락이 끼임 사고로 절단됐는데 119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 경찰은 아이와 엄마를 경찰차에 태웁니다.
아이의 손을 구할 전문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하필 금요일 퇴근 시간,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지하차도에 들어가니 차량 정체는 더 심한 상황입니다.
그때 경찰 사이렌 소리에 멈춰있던 차들이 길을 터주기 시작합니다.
상습 정체 구간에서도 경찰 수신호에 차들이 길을 내어줍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약 5.7km 거리에 있던 병원에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수술을 잘 마쳐 현재 통원 치료를 받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과 시민의 환상의 콜라보" "대전 시민들 멋지네요" "아이가 무사해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대전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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