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게 하마스 땅굴 입구"…'부실 증거' 비판에 공개한 영상 보니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이 '하마스의 작전본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온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에서 지하터널 등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알시파 병원 경내에서 하마스의 지하 터널 입구를 찾아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이 병원 건물과 건물 사이에 터널 입구가 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터널 입구 인근에서 무기가 실려 있는 하마스의 픽업트럭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알시파 병원 부근에서 살해당한 자국인 인질 한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인질로 잡혀갔던 예후디트 바이스(65)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 시파 병원을 급습하고 하마스 작전 지휘소와 다량의 무기를 발견했다며 현장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와 인권 단체 등은 공개된 무기들이 결정적 증거가 되지 못한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현주

영상: 로이터·AFP·@IDF X(구 트위터)·이스라엘 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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