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소프트 부스 "LCK 못지않은 템페스트 열기"

김영찬 기자 2023. 11. 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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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하는 부스...경기 참여하고 기프트 카드 받자

"유저의 카드 가치 지키겠다" 

뉴노멀소프트 박장수 대표가 밝힌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이하 템페스트)의 방향성이다.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뉴노멀소프트는 지스타 2023에서 템페스트의 게임성을 검증받았다.

뉴노멀소프트는 제 2전시관에 60부스 규모의 특별 무대를 구성했다. 관람객을 위한 게임 시연존과 e스포츠 경기장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무대를 조성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중앙에 위치한 타워형 스크린에서는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게임 화면이 생중계됐다. 동시에 무대 정면에서는 전문 캐스터들이 게임을 해설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시연 버전을 플레이한 모든 관람객에게 이벤트 경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만 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 1만 원권이 주어지며, 최대 3번 연속 승리하면 10만 원권을 지급한다. 파격적인 선물로 관람객 몰이에 나선 만큼 부스에는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본 유저들은 선물이 아닌 템페스트의 게임성을 칭찬했다.

- 게임 캐스터가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 관람객은 "기프트 카드 준다는 말에 별생각 없이 참여했다. 플레이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운적인 요소보다 심리전이 대박이다. 정식 출시되면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잠깐 시연하고 바로 이벤트 경기가 진행된다고 하길래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직접 시연해 보니까 게임 룰이나 카드 효과 등이 굉장히 직관적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도 1~2판이면 익힐 수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템페스트는 게임 첫 공개를 기념해 특별판을 공개했다. 지스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이다. 특별판은 19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

■ CCG 마니아 관람객



- 치열한 이벤트 경기

Q. 평소에도 CCG 장르를 즐겨 하는가?



가장 즐겨 하는 장르다. 유희왕, 하스스톤, 궨트, 마블스냅,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등 안 해본 카드게임이 없다. 



 



Q. 템페스트 시연 후기가 궁금하다.



꽤 재밌게 플레이했다. 마블스냅과 매우 비슷한데, 밴픽 시스템이 차별점이다. 밴픽마다 게임 구도가 매번 달라져서 색다르게 느껴졌다. 아트 스타일은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Q. CCG 마니아가 바라봤을 때 템페스트의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평소에도 TCG 신작 정보를 자주 찾아보는데, 템페스트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부스에 방문했다. TCG는 기본적으로 덱 고착화가 심하다. 이를 시즌제로 극복하겠다고 한 기사를 봤는데, 성공할지 궁금하다. 템페스트 성공 가능성을 퍼센트로 표현하면 70% 정도인 것 같다.



■ 처음 지스타를 방문한 대학생 관람객



- 시연 열기가 굉장하다

Q. 평소에도 CCG 장르를 즐겨 하는가?



예전엔 자주 플레이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하지 않는다. 주류 카드 게임들이 대부분 서비스 기간이 오래돼서 따라가기 힘들다. 템페스트 부스는 선물 준다고 해서 왔다.



 



Q. 템페스트 시연 후기가 궁금하다.



사실 기대 안 했는데 재밌었다. 덱마다 콘셉트가 확실한 점도 좋았고, 밴픽 시스템이 굉장히 신선했다. 다만, 밴픽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주류 카드와 덱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뉴비 입장에선 어려울 것 같다.



 



Q. 템페스트가 출시되면 꾸준히 플레이할 의향이 있는가?



게임 시간이 짧아서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쉬는 시간에 틈틈이 플레이해 볼 생각이다.



■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 관람객



- 튜토리얼에서 자세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안내한다

Q. 이벤트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소감 부탁한다.



시연만 해보고 바로 유저와 붙게 돼서 긴장했다. 조금 더 플레이할 시간이 있었으면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부스를 진짜 e스포츠 경기장처럼 꾸며놔서 프로게이머가 된 기분이었다.



 



Q. 템페스트 시연 후기가 궁금하다.



무대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니까 더 재밌게 느껴졌다. 게임 방식은 단순한데 심리전이 엄청나다. CCG는 소위 '오른쪽 게임'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드로우 카드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템페스트는 확률에 기대지 않아도 게임을 풀어갈 수 있어서 재밌었다.



 



Q. 템페스트가 e스포츠로 성공할 수 있을까?



게임 시간이 짧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맛이 적을 것 같다. 대회에 적합한 게임 모드가 나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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