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사장 임명

정인지 기자 2023. 11. 17.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17일 신세계그룹은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임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강화하고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성장시킨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지난 9월 정기 임원인사로 성과 총력 체제를 구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17일 신세계그룹은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임명했다. 임 실장은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키고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실장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겸직한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해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강화하고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성장시킨다는 설명이다. 또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로 실무 기능은 과감하게 현업으로 이관하고,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홍보 등 일부 기능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추가해 각 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이 겸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가 겸직하게 되며, 기존 전략실 지원본부장 김선호 부사장은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으로, 재무본부장 신동우 상무는 SCK 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겸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