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기정 탄생 111주년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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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손기정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와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오는 19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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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손기정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와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오는 19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손기정 선수의 도전정신과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종목은 풀코스·하프코스·10㎞·5㎞·비대면 온라인 10㎞로 구성되어 운영하며 시민 1만 2000명이 참여한다. 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8시 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한 후, 약 5분~10분 간격으로 10㎞코스, 하프코스, 5㎞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19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 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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