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대체자로 ‘1,680억 미드필더’ 영입 확신…에이전트와 긴밀한 관계

김민철 2023. 11. 17.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세미루(31) 대체자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다음 이적 시장에서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데려오길 원한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부랴부랴 카세미루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벤피카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세미루(31) 대체자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다음 이적 시장에서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데려오길 원한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7승 5패로 승점 21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는 7점에 달한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면치 못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3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이 유력하다.

미드필더들의 부진이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힌다. 맨유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을 상대로도 좀처럼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카세미루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올시즌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기동력과 활동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레알은 라파엘 바란과 카세미루가 더 이상 최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내보낸 것이다. 지난 코펜하겐전을 통해 증명됐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맨유는 부랴부랴 카세미루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네베스가 떠올랐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벤피카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지난달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네베스는 이달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됐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네베스와 벤피카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천만 유로(약 1,680억 원)다.

맨유는 개의치 않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지분 인수를 앞두고 있는 짐 랫클리프 회장은 구단에 14억 파운드(약 2조 2,429억 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맨유에 유리한 요소는 또 있다. 네베스의 에이전트가 호르헤 멘데스라는 점이다. 멘데스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맨유는 멘데스와 오랜시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