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신임 KB금융 회장 "자본관리 방안·주주환원 정책 적극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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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신임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KB금융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이 추진한 중장기 자본관리 방안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대해 적극 부응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 통과 직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고 리딩 금융사인 KB금융에서 이사직을 수행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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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양종희 신임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KB금융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이 추진한 중장기 자본관리 방안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대해 적극 부응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 통과 직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고 리딩 금융사인 KB금융에서 이사직을 수행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종희 차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출석주식 수 대비 97.52%의 찬성률을 기록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KB금융 이사회에서 양 후보의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의결하면 회장 선임이 확정된다. 양 회장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3년이다.
양종희 차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변 없이 통과됐다. 앞서 KB금융의 최대주주(지분 8.74%)인 국민연금 수책위는 9명 전원이 찬성하는 등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라스 루이스(Glass Lewis)는 양 내정자에 대한 회장 선임 안건을 찬성하라고 KB금융 글로벌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한국ESG기준원(KCGS)과 대신경제연구소도 같은 의견을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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