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 마운트, 하베르츠…' 가슴이 답답해지는 올 여름 '먹튀'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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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복장을 터지게 하는 이름의 연속이다.
많은 기대 속,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적했지만, 아직까지 제 몫을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뉴캐슬의 토날리, 우니온 베를린의 레안드로 보누치, 맨유의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유벤투스의 모이스 킨, 세비야의 세르히오 라모스,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나폴리의 예스페르 린드스�x, 파리생제르맹의 랑달 콜로 무아니, 첼시의 모이에스 카이세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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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산드로 토날리,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팬들 복장을 터지게 하는 이름의 연속이다. 많은 기대 속,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적했지만, 아직까지 제 몫을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아직 '먹튀'까지는 아니지만, 팬들을 불안하게 하는 선수들이다. 17일(한국시각) 스포르트빌트는 올 여름 아쉬운 영입 톱10을 선정했다.
일단 10명의 이름은 이렇다. 뉴캐슬의 토날리, 우니온 베를린의 레안드로 보누치, 맨유의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유벤투스의 모이스 킨, 세비야의 세르히오 라모스,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나폴리의 예스페르 린드스�x, 파리생제르맹의 랑달 콜로 무아니, 첼시의 모이에스 카이세도가 선정됐다.
토날리는 실력 외적인 문제다. 뉴캐슬은 올 여름 토날리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인 6400만유로를 AC밀란에 지불했다. 하지만 불법 베팅 문제로 징계를 받았다. 전력 외로 전락했다. 마운트는 그야말로 맨유의 계륵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강력한 요청 속 무려 6400만유로에 첼시에서 영입한 마운트는 맨유 중원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등번호도 7번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킨은 올 시즌 유벤투스로 돌아왔지만, 0골-0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베르츠는 제2의 판 페르시가 될 수 있다며 무려 7500만유로에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인내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건이다. 린드스�x은 이르빙 로사노의 대체자로 빅터 오시멘 이후 가장 높은 3000만유로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지만 프랑크푸르트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도 무려 9500만유로에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9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이적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한 모습을 생각하면, 몸값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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