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월 스커트가 115만원?…이케아 9900원 패러디에 “천재적”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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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최근 100만원대 '타월 스커트'를 출시한 가운데, 가구 기업 이케아가 9900원짜리 수건으로 보란 듯 이를 패러디해 화제다.
샤워한 뒤 허리에 타월을 둘렀을 때의 모양과 꼭 닮은 이 타월 스커트는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925달러(한화 1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바로 이케아 직원이 자사에서 판매하는 9900원짜리 배스 타월을 허리에 두르고 보란 듯 발렌시아가의 타월 스커트를 패러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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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최근 100만원대 '타월 스커트'를 출시한 가운데, 가구 기업 이케아가 9900원짜리 수건으로 보란 듯 이를 패러디해 화제다.
발렌시아가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2024년 봄 컬렉션으로 남녀 공용인 타월 스커트를 출시했다. 샤워한 뒤 허리에 타월을 둘렀을 때의 모양과 꼭 닮은 이 타월 스커트는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925달러(한화 1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발렌시아가가 이 제품을 선보인 뒤 온라인 상에서는 "수건이 115만원이라니", "요즘 명품은 대부분 사기 같다",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듯", "선 넘었다"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같은 날 이케아도 이 100만원대 '수건 치마' 저격에 동참했다.
이케아 영국 측은 인스타그램에 "신상 비나른 타월 스커트를 소개한다. 2024년 봄 필수 패션 아이템"이라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바로 이케아 직원이 자사에서 판매하는 9900원짜리 배스 타월을 허리에 두르고 보란 듯 발렌시아가의 타월 스커트를 패러디한 것.
사진 속 이케아 직원은 이 타월을 두르고 발렌시아가 모델의 선글라스부터 검정색 후드티와 카고 바지, 양손을 상의 속 주머니에 넣은 포즈까지 완벽히 재현했고, 이케아 측은 "우리 타월은 라이트 그레이, 화이트, 라이트 핑크, 블루, 라이트 베이지 등 총 다섯 가지 컬러로 제공된다"며 재치를 뽐냈다.
누리꾼들은 이케아의 이같은 패러디에 폭소하면서도 "천재적"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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