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獨 잉골슈타트에 인캠퍼스 기술 단지 열어… “모빌리티 미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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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7년 간의 토지 재생과 건설을 거쳐 미래 모빌리티 연구 역량이 집중된 인캠퍼스 기술 단지의 문을 열었다.
17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인캠퍼스에는 아우디 차량 안전 센터와 IT(정보기술) 센터 등이 마련됐다.
아우디 AG와 잉골슈타트시의 합작투자회사 인캠퍼스GmbH는 2015년 정유소였던 인캠퍼스 부지를 인수해 중유 등으로 오염된 토지의 재생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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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7년 간의 토지 재생과 건설을 거쳐 미래 모빌리티 연구 역량이 집중된 인캠퍼스 기술 단지의 문을 열었다.
IT센터는 1만㎡ 규모로,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아우디의 미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약 800개의 서버와 데이터 저장 장치가 갖춰져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 카리아드는 인캠퍼스 내에서 자사 최대 규모의 기술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반의 아우디·포르쉐 모델을 위한 프리미엄 소프트웨어와 전자 아키텍처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리아드와 파트너사 보쉬가 자율 주행 기능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도 인캠퍼스에 있다.
인캠퍼스는 제로 에너지 캠퍼스를 목표로 폐열 활용, 에너지 저장,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등을 통해 최대한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할 계획이다.
아우디 AG와 잉골슈타트시의 합작투자회사 인캠퍼스GmbH는 2015년 정유소였던 인캠퍼스 부지를 인수해 중유 등으로 오염된 토지의 재생 작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독일 내 최대 규모의 토지 개선 사업 중 하나이며, 정유소 부지를 완전히 복원한 것은 바이에른주 최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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