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강성훈, PGA 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 34위

이재상 기자 2023. 11.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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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와 강성훈(36·이상 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첫날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4개홀을 돌며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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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공동 63위·이경훈 공동 98위
일몰로 절반 이상 경기 다 못 끝내
PGA 투어서 활약하는 김시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시우(28)와 강성훈(36·이상 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첫날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4개홀을 돌며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이날 일몰로 인해 155명 중 절반 이하인 65명만 1라운드를 마쳤고, 김시우는 14개 홀을 소화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그는 파 세이브를 하다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였다.

강성훈도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페덱스컵 랭킹 195위인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16개 홀을 소화한 노승열(32·지벤트)은 1언더파로 공동 63위에 랭크됐으며, 이븐파로 마친 이경훈(32·CJ)은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첫날 에릭 콜, 캐머런 영,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다. 1, 2라운드는 시사이드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를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만 열린다.

RSM 클래식을 끝으로 페덱스컵 상위 125명이 2024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이후 한 달 여 만에 PGA 투어를 소화한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공동 20위로 안정권에 있다.

이 대회를 끝으로 PGA 투어 이번 시즌은 막을 내리고 2024시즌부터는 단년제로 바뀌어 시작된다. 개막전은 2024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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