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크루제,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노우 노엘 컬렉션’ 출시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11.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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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는 올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노우 노엘 컬렉션'을 17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판매하는 이 컬렉션은 '시그니처 원형냄비' 등 브랜드 대표 무쇠주물 제품과 눈꽃모양 스톤웨어(유약을 발라 색상을 낸 흙으로 빚은 그릇 종류) 제품, 장식용 소품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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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는 올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노우 노엘 컬렉션’을 17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판매하는 이 컬렉션은 ‘시그니처 원형냄비’ 등 브랜드 대표 무쇠주물 제품과 눈꽃모양 스톤웨어(유약을 발라 색상을 낸 흙으로 빚은 그릇 종류) 제품, 장식용 소품 등으로 구성됐다. 요리부터 식사까지 모든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전용 색상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세부적으로 컬렉션 시그니처 원형냄비는 전체 컬러 톤을 다운시켜 로맨틱한 느낌을 살렸다고 르크루제 측은 설명했다. 론과 화이트, 아티초크 등 3가지 컬러로 선보였다. 론 색상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처음 출시한 컬러라고 한다. 프랑스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코트 뒤 론(Cote Du Rhône)’에서 영감을 얻은 레드와인 계열 색상이라고 소개했다. 뚜껑 손잡이는 로즈골드와 골드 컬러 2종을 교차 증정해 취향에 맞춘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그니처 원형냄비 가격은 제품 크기에 따라 30만~50만 원대다.

스톤웨어 4종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스노우링 접시’와 ‘스노우링 디쉬’는 행운을 의미하는 링 모양 패턴 부조와 육각형 모양으로 눈꽃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노우링 접시의 경우 반찬용이나 앞 접시 용도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깊이가 있는 스노우링 디쉬는 샐러드나 한 그릇용 음식 등을 담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접시와 디쉬 제품 가격은 6만 원대로 책정됐다.

장식용 제품으로는 트리모양 디자인 ‘캔들홀더’가 있다. 페일로즈와 넷메그 등 다채로운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주물냄비 뚜껑을 고정할 수 있는 ‘팟리드홀더’도 이번에 함께 출시했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스노우 노엘 컬렉션은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다양한 색상 시그니처 제품과 새로운 스톤웨어, 소품 등으로 구성해 연말 식사시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신혼부부와 홈 파티를 계획 중인 젊은 소비자들이 탐낼 만한 한정 컬렉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크루제는 지난 1925년 무쇠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가 만나 시작된 브랜드다.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가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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