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메시, 골대 불운→'절친' 수아레스에게 졌다...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0-2 패

한유철 기자 2023. 11. 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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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더비'의 승자는 수아레스였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애 0-2로 패했다.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철렁이게 했다.

그렇게 경기는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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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절친 더비'의 승자는 수아레스였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애 0-2로 패했다.


두 팀은 총공세를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메시를 비롯해 알바레스와 곤잘레스, 엔조, 맥 알리스터, 데 파울,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가 선발로 나섰고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아라우호, 누녜스, 펠리스트리, 데 라 크루스, 우가르테, 발베르데, 비냐, 올리베라, 카세레스, 아라우호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로체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우루과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아라우호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르헨티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엔조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28분 아라우호의 패스를 받은 데 라 크루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향했다. 아르헨티나도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7분 로메로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막바지, 우루과이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1분 비냐의 크로스를 받은 아라우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아르헨티나는 전반 추가시간, 로메로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우루과이가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박스 바로 앞에서 디 마리아가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메시가 나섰고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철렁이게 했다. 후반 24분 박스 오른쪽에서 펠리스트리가 위협적인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쇄도하던 누녜스가 슈팅으로 연결하고자 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디 마리아가 아웃프런트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우루과이가 경기를 끝냈다. 후반 41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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