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글로벌 콘텐츠 포럼' 개최…게임산업 협업 논의

이은정 2023. 11.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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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7~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과 연계한 '2023 글로벌 다자간 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4월 발족한 '콘텐츠 산업 주한 상무관 협의체' 연계망을 활용해 국가 간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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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 다자간 콘텐츠 포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7~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과 연계한 '2023 글로벌 다자간 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4월 발족한 '콘텐츠 산업 주한 상무관 협의체' 연계망을 활용해 국가 간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협의체 참여국 중 태국, 호주, 프랑스 정부와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정부 간 회의와 기업 교류회를 진행한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과 고윗 파카마트 태국 문화부 국장, 줄리 퀸 호주 대사관 무역투자부 참사관, 루도빅 기요 프랑스 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해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각국 공공기관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과 시장 현황을 발표하고, 각국 게임협회는 협회의 역할을 소개하며 최신 게임산업 트렌드를 논의한다. 이어 각국 기업들이 교류회를 통해 상호 연계망을 구축한다.

18일에는 '지스타 2023'을 참관하고 기업 간 비즈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한국의 게임산업은 콘텐츠 산업 전체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K-콘텐츠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장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 게임산업 전망을 논의하고 K-콘텐츠 발전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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