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8세 320일’ LAL 르브론, 말론 이어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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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NBA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이는 NBA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트리플더블이다.
레이커스 소속이었던 말론은 2003년 11월 28일 40세 127일의 나이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제이슨 키드(107회)를 넘어 NBA 올-타임 트리플더블 5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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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10-125로 패했다. 4쿼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전반에 너무 많은 득점을 내줬다. 4연승을 좌절되며 시즌 전적 6승 6패가 됐다.
경기는 패했지만 ‘킹’ 르브론 제임스(39, 206cm)는 빛났다. 그는 35분 18초를 뛰며 28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앤서니 데이비스(9점 9리바운드)가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디안젤로 러셀(2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이날 제임스는 38세 320일의 나이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NBA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트리플더블이다. 제임스 앞에는 NBA 레전드 칼 말론(은퇴)이 있다. 레이커스 소속이었던 말론은 2003년 11월 28일 40세 127일의 나이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제임스의 이번 트리플더블은 커리어 108번째다. 제이슨 키드(107회)를 넘어 NBA 올-타임 트리플더블 5위에 등극했다. 4위는 니콜라 요키치(덴버)로 현재까지 109회의 트리플더블을 작성 중이다. 역대 1위는 러셀 웨스트브룩(클리퍼스)이다. 그는 198회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르브론은 3점슛과 관련된 기록도 세웠다. 3점슛 3개를 추가하며 제이슨 테리(2282)를 제치고 NBA 올-타임 3점슛 성공 8위(2283개)로 뛰어올랐다. 7위 빈스 카터(2290)와 격차도 단 7개뿐이다. 이 부문 부동의 1위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로 현재까지 무려 3452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패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제임스. 그가 경기를 뛸 때마다 NBA의 역사는 바뀌고 있다. 은퇴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발자취를 남길지, 한 가지 확실한 건 그의 이름은 NBA에서 손꼽히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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