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정상회담…尹, 장갑차·FA-50 등 방산 협력 지원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페루 정상과 첫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만나 "페루는 대한민국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중남미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2011년 한국과 페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래 양국 교역 규모가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페루 정상과 첫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페루가 2024년 세번째로 에이펙 개최국이 되도록 우리 정부에 신뢰를 주신 한국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과는 2021년도에 양자 간 협정을 맺은 바 있고, 이 협정에 의거해 양국 간에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이에 “기본훈련기(KT-1P), 다목적지원함 등 높은 수준의 방산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도움으로 국가 인프라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페루가 검토 중인)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