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 앞 아빠에 총 겨누고 폭행…대낮 美가정집 침입한 무장 강도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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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무장 강도 무리가 한 가정에 침입해 폭하고 금고를 탈취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필라델피아주의 이스트 오크 레인의 주택가에 4명의 무장 강도단이 한 가정을 침입해 일가족을 폭행하고 금고를 훔쳐갔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강도 사건이 일어난 가정은 그 지역에서 담배 배달업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의 집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집으로 침입한 강도단은 부엌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사업가의 아내도 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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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히스패닉 남성 4명 추정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대낮에 무장 강도 무리가 한 가정에 침입해 폭하고 금고를 탈취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필라델피아주의 이스트 오크 레인의 주택가에 4명의 무장 강도단이 한 가정을 침입해 일가족을 폭행하고 금고를 훔쳐갔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당시 현장을 4살 아이가 목격했다.
강도 사건이 일어난 가정은 그 지역에서 담배 배달업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의 집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복면을 쓴 4명의 강도가 검은색 차량에서 뛰어내려 집 앞 마당에 있던 사업가 남성과 그의 직원 한 명을 붙잡고 집 안으로 끌고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집으로 침입한 강도단은 부엌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사업가의 아내도 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부엌 한켠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 어린 아이의 모습도 담겼다.
사업가의 아내 래니 이피나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당시 현장을 목격한 딸은 겨우 4살"이라며 "아이가 울면서 제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용의자들이 금고를 끌고 집 밖으로 빠져나가 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피나는 금고와 함께 총기와 보석류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
강도단은 현재 지명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2007년 혹은 2008년식 검은색 어큐라 차량 1대와 히스패닉 남성 4명을 찾고있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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