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판소리 천재로 변신…'정년이', 내년 첫 방송

정태윤 2023. 11.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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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판소리 천재 소녀로 돌아온다.

tvN 측은 17일 "새 드라마 '정년이'가 내년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되었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김태리가 판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으로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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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태리가 판소리 천재 소녀로 돌아온다. 

tvN 측은 17일 "새 드라마 '정년이'가 내년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되었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김태리가 판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으로 열연한다. 원작 웹툰의 실제 뮤즈로도 알려진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구현해 낼 예정이다. 

신예은은 '허영서'로 변신했다. 영서는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성골 중의 성골이다. 정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라미란은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을 연기한다. 소복은 서늘한 카리스마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했다. 라미란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소리는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정년의 엄마 '서용례'로 분한다. 천재 소리꾼이었던 과거를 묻어둔 채 홀로 자식을 키워낸 인물.

연출은 MBC-TV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PD가 맡았다.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최효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현재 내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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