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서 전시관 운영

신재우 기자 2023. 11. 17.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7~19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서 한국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직접 참가가 어려웠던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 올해는 여러 출판사 및 에이전시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한다"며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 개척으로 한국 출판콘텐츠의 해외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제10회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전시관 전경(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3.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7~19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서 한국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에는 글로연, 천재교육, 한솔수북 등 10개 출판사와 에이전시의 부스가 마련된다. 출판진흥원은 저작권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서 및 출판사 정보가 수록된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전이 종료된 후 전시 도서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기증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콘텐츠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꼭두와 꽃가마 타고', '그 집에 책이 산다' 등을 출간한 이윤민 작가는 도서전에 참가해 이벤트홀에서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작가의 '우리 아기 코 잘까?'는 중국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고 '그 집에 책이 산다'는 중국에서 출간된 바 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작업 과정, 소재를 얻는 방법, 중국으로 수출된 작품에 대한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 아동독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낭독 및 강연 행사도 진행된다. '그 집에 책이 산다'를 함께 읽고 책의 역사와 메시지가 인류에게 주는 영향을 이해하고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은 매년 11월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국제 아동도서전이다. 출판진흥원은 2018년부터 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직접 참가가 어려웠던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 올해는 여러 출판사 및 에이전시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한다"며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 개척으로 한국 출판콘텐츠의 해외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