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개미’ 총출동… 에코프로머티 국내·외 기관 매물 폭탄에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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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개미'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는 공모가(3만6200원)보다 2만2200원(61.88%) 상승한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관 투자자 배정 최종 물량 636만9440주 가운데 97.4%(620만6824주)가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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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개미’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외 기관이 모두 ‘팔자’에 나섰지만,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주가는 60%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는 공모가(3만6200원)보다 2만2200원(61.88%) 상승한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투자자별매매동향(잠정)에 따르면 기관과 외국인은 모두 ‘팔자’를 택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기관은 같은 시각 958억원어치, 외국 기관(외국인)은 483억원어치를 순매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개인투자자가 이들 물량을 모두 받아내고 있는 셈이다.
국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관 투자자 배정 최종 물량 636만9440주 가운데 97.4%(620만6824주)가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었다.
특히 당시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76%가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하단 미만에 가격을 써냈지만, 가격은 결국 밴드 하단으로 결정된 바 있다.
공모주 투자를 주로 하는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행렬에도 이차전지라는 테마 특성과 에코프로라는 이름값에 개미투자자 상당수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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