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일자리 1억5000만개 창출하는 ‘케어 이코노미’

2023. 11.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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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308

(2023. 11. 17)

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조선일보
letter@chosun.com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02-72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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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일자리 1억5000만개 만드는 '케어 이코노미'

세계적으로 케어 이코노미(care economy·돌봄 경제)의 몸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케어 이코노미는 보육·간병·장애 보조·노인 간호 등 모든 형태의 돌봄을 지원하는 유·무급 노동과 서비스를 일컫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실버 케어’를 중심축으로 케어 이코노미가 커지고 있죠. 국제노동기구(ILO)는 2015년 2억600만개이던 전 세계 돌봄 일자리가 2030년에는 3억5800만개로 1만5200만개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로봇이 노약자의 일상 지킴이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 사례들을 WEEKLY BIZ가 들여다봤습니다.

🌱유소연 기자

Innovation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수퍼 슈즈' 경쟁

지난 9월과 10월 남녀 마라톤에서 연이어 세계 기록이 새로 작성됐습니다. 이들 선수는 각각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신발을 착용했는데요, 두 신발 모두 에너지 반환율을 높여주는 중창 소재와 탄소섬유를 이용했습니다. 업계에선 이런 신발을 ‘수퍼 슈즈’라고 부릅니다. 최근 고성능 수퍼 슈즈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나이키와 아디다스 사이에서 불붙고 있습니다. 두 라이벌 회사가 어떻게 러닝화를 혁신하고 있는지, 또 이런 수퍼 슈즈가 어떻게 마라톤 세계를 바꾸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성유진 기자

순위로 보는 경제

인도가 세계 스카치위스키 최대 수입국으로 떠오른 이유는

전 세계에서 스카치 위스키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스카치위스키협회(SWA)가 발표한 지난해 통계가 재미있습니다. 수입액 규모로 보면 미국(10억5300만파운드)이 압도적 1위 국가이지만, 수입량 규모로 따지면 인도가 세계 최대 수입국이기 때문이지요.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한경진 기자

Interview

“이제는 금리 낮아지고 고령화가 더 끌어내릴 것” 나스닥 수석이코노미스트

미국 물가와 금리는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사입니다. 전반적인 돈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역할을 하니까요. 필 매킨토시 나스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부터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코로나 사태 대응 과정에서 풀린 돈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단기적인' 요인"이라며 "1~2년 동안 물가와 금리가 동반하락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중앙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2%에서 3%까지 높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지만, 그는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로 장기적으로도 물가는 2%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준기 기자, 김지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