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장 큰 우상은..." 07년생 '제 2의 호나우두'가 밝힌 롤모델

이종관 기자 2023. 11.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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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특급 유망주' 엔드릭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엔드릭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의 가장 큰 우상 중 하나다. 그래서 그가 입었던 유니폼을 내가 입을 것이라는 사실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엔드릭을 주시했다.

오는 17일과 22일 각각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엔드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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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초특급 유망주' 엔드릭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엔드릭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의 가장 큰 우상 중 하나다. 그래서 그가 입었던 유니폼을 내가 입을 것이라는 사실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성장했다. 압도적인 재능과 함께 월반을 밥 먹듯이 한 엔드릭은 202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부터 브라질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엔드릭은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데뷔 시즌인 2022년 리그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브라질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엔드릭을 주시했다. 결과적으로 엔드릭은 여러 빅클럽들 중에서 레알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02억 원), 옵션까지 포함한다면 6,000만 유로(약 861억 원)까지 올라가는 '빅 딜'을 성사시킨 레알이었다. 현재 엔드릭은 18세 이하 선수의 해외 이적을 금지시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내년 7월에 레알로 합류한다.

올 11월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1993년, 호나우두가 소집된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선수가 됐다. 오는 17일과 22일 각각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엔드릭이다.

17세의 나이에 레알이라는 '메가 클럽'에 입단한 엔드릭. 그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적부터 내 꿈은 항상 레알에서 뛰는 것이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궁극적인 일이었다. 내 인생에서 이러한 일들이 매우 빠르게 일어났고 이것은 또 다른 꿈이 실현된 것이다. 항상 나를 믿어준 가족, 에이전트, 파우메이라스에 감사할 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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