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前 아나운서 이계진 충격 고백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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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아나운서가 된 이계진이 데뷔 초창기의 긴 무명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배고픔을 알았던 이계진은 그때부터 아나운서 생활 동안 한 번도 쉰 적 없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탐나는 남의 남자, 현 농부 전 아나운서 이계진과 함께한 하루는 11월 19일 일요일 오전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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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무명 생활 동안 월급 받기도 눈치보였다는 이계진에게 황금같이 찾아온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이계진이 진행했던 라디오를 우연히 들은 KBS 사장의 말 한마디에 단번에 토크쇼 MC로 발탁되었던 것. 배고픔을 알았던 이계진은 그때부터 아나운서 생활 동안 한 번도 쉰 적 없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다음 생에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힌다.
최고의 남편감으로 꼽히기도 했다는 이계진이 아내와 첫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나운서가 되기 전 군 복무 시절 의문의 사내(?)와 위문편지를 주고받았던 이계진은 제대 후에도 소식을 전하던 중 여성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후에 첫 만남에서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한 그 여인이 지금의 아내가 됐다고 밝혔다. 아나운서가 되고 나선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선자리 주선에 이계진은 남다른 마음가짐을 갖게 된 계기를 털어놨는데. 이계진의 결혼관을 들은 박원숙은 “이런 남자랑 결혼할 걸”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1등 남편감 이계진이어도 시월드는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타공인 아나운서 중 1등 농부라고 자부한 이계진. 시골살이 계획부터 실생활 팁까지 알려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계진은 나물 무치기에서 자매들의 원성(?) 사게 됐다. 자매들의 나물 무치기 부탁에 누구보다 자신 있게 도전한 이계진이었지만, 현실은 자매들에게 구박받고 쫓겨난 신세가 된 것. 자존심 스크래치 난 현 농부 전 아나운서 이계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과연 이계진은 자존심 만회에 성공할까.
탐나는 남의 남자, 현 농부 전 아나운서 이계진과 함께한 하루는 11월 19일 일요일 오전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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