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프리모와 2년 396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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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부담 없이 유망주와 함께 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조슈아 프리모(가드, 193cm, 86kg)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프리모에게 계약기간 2년 396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계약 확정으로 클리퍼스는 선수단을 꽉 채웠으며, 프리모도 본격적인 빅리거로 다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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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부담 없이 유망주와 함께 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조슈아 프리모(가드, 193cm, 86kg)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프리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투웨이딜을 체결한 것. 그러나 클리퍼스는 이달 초에 그를 붙잡고자 했다. 이번에 전격적으로 정규계약을 안겼다. 프리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결코 낮게 평가하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프리모에게 계약기간 2년 396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계약은 이번 시즌 연봉이 전액 보장되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이어진다. 다만 다음 시즌에 보장된 금액은 100만 달러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계약 확정으로 클리퍼스는 선수단을 꽉 채웠으며, 프리모도 본격적인 빅리거로 다시 거듭났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불필요한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이 됐다. 샌안토니오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법도 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그와 곧바로 결별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2순위로 그를 호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되어 있었으며, 추후 두 시즌 동안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방출했다.
이후 그는 지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백코트 전력이 부족한 클리퍼스가 손길을 내밀었다. 1라운드 출신이긴 하나 그도 절치부심해야 했기에 해당 조건을 받아들여야 했다. 클리퍼스에서 시즌 초부터 간헐적으로 기회를 얻은 그는 끝내 승격 이후 계약 전환까지 일궈냈다. 유망주이자 당장 준척급 전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아직 NBA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샌안토니오에서 경기당 23.3분을 소화하며 7점(.346 .250 .778) 3.3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무난하게 빅리그에 적응을 한 그는 샌안토니오의 미래로 평가를 받았다.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만큼, 방출이 되긴 했으나 한 번 더 기회를 얻었다.
클리퍼스에는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제임스 하든까지 올스타들이 즐비하다. 테런스 맨까지 뒤를 받치고 있다. 프리모가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렵겠으나 조금씩 출전기회를 잡을 만하다. 아직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출격하진 못했으나 가세한다면 나름대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전들의 뒤를 받치는 것은 물론,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자리를 채울 만하다.
클리퍼스의 미래이기도 하다. 클리퍼스가 맨을 하든 트레이드에 끝까지 활용하지 않은 것도 엇비슷한 맥락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하든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조지와 레너드는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자칫 시즌 후 핵심 전력 중 일부가 팀을 떠나더라도 전력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정적으로 클리퍼스는 이미 지명권을 소진했다. 조지와 하든을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수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모두 활용했다. 물론, 원투펀치를 꾸린 이후 지명권의 가치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양질의 신인을 불러들이지 못하게 됐다. 즉, 프리모가 유망주에 관한 대안이 되기 충분하다.
한편, 클리퍼스는 하든 트레이드 이후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하든이 가세한 이후 아직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든이 출장하기 시작한 후, 5연패를 떠안는 등 현재 6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트레이드 이전 5경기에서 3승 2패로 자리를 잡아갔으나 이후 치른 5경기에서 내리 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가 연패 탈출의 기점이 되어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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