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약의 날'…尹 "제약바이오산업 규제혁신으로 세계 경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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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제37회 '약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건강한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핵심적인 산업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이끌 혁신 성장동력"이라며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우리의 우수한 의약품과 기업들이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거침없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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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제37회 '약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건강한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의약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57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약의 날은 지난해 법정기념일이 돼 올해부터 정부가 행사를 주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핵심적인 산업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이끌 혁신 성장동력"이라며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우리의 우수한 의약품과 기업들이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거침없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의약품은 인류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동반자"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토대로 더 많은 치료 기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약국 등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약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아울러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40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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