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선임안 주주 97.5% 압도적 찬성…양종희號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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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차기 KB금융지주(105560) 회장 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전체 주주 97.5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차기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의 절대적인 동의를 통해 차기 회장직에 오른 양종희 회장은 자산규모만 700조원이 넘는 리딩 금융사인 KB금융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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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사회서 대표이사 회장 의결 후 선임 절차 마무리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양종희 차기 KB금융지주(105560) 회장 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전체 주주 97.5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이로써 양종희 차기 회장 체제의 KB금융 시대가 닻을 올렸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차기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종희 차기 회장의 선임안은 출석주식 수 대비 97.52%의 찬성률을 기록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KB금융 이사회에서 양 후보의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의결하면 회장 선임이 확정된다. 양종희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3년이다.
양종희 차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변 없이 통과됐다. 앞서 KB금융의 최대주주(지분 8.74%)인 국민연금 수책위는 9명 전원이 찬성하는 등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라스 루이스(Glass Lewis)는 양 내정자에 대한 회장 선임 안건을 찬성하라고 KB금융 글로벌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한국ESG기준원(KCGS)과 대신경제연구소도 같은 의견을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주주의 절대적인 동의를 통해 차기 회장직에 오른 양종희 회장은 자산규모만 700조원이 넘는 리딩 금융사인 KB금융을 이끌게 됐다.
양 회장의 첫 과제론 연말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등이 꼽힌다. KB금융의 계열사 12곳 중 9곳의 10명 임기가 올해 12월 말 만료된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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