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뉴스 보는 미국인, 틱톡은 늘고 페이스북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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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 중 그곳에서 뉴스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지난 3년간 틱톡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틱톡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3년 전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NS별로 뉴스를 읽는다고 답한 사용자의 비율은 틱톡에서 가장 많이 늘고,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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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 중 그곳에서 뉴스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지난 3년간 틱톡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퓨리서치센터 제공
미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9월25일~10월1일 미 성인 88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의 50%는 SNS에서 뉴스를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별로 뉴스를 읽는다고 답한 사용자의 비율은 틱톡에서 가장 많이 늘고,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2020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틱톡의 뉴스 소비 비율은 22%에서 43%로 총 21%포인트 상승했고, 페이스북에서는 54%에서 43%로 1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틱톡에서 뉴스를 ‘정기적으로 본다’고 답한 사람의 44%는 18∼29세의 젊은 세대라 향후 틱톡에서 뉴스 콘텐츠의 더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답한 사람의 40%는 30∼49세에 속했다.
아울러 전체 조사 대상 SNS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소비한다’는 사람은 모두 공화당보다는 민주당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았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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