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에스파 세계관 구현…유저들 자신만의 음악 제작 가능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1.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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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가 뮤직테크 스타트업 버시스(대표: 이성욱)와 함께 네이버 제트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에스파 월드'를 세운다.

이번 '에스파 월드'의 뮤직 시스템을 제공한 버시스는 주로 듣기만 했던 음악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뮤지션과 직접 교류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주도의 새로운 음악 상품을 개발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SM은 버시스의 메타 뮤직 시스템을 활용, 에스파 월드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켜 다이내믹한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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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메타 뮤직 시스템 적용한 ‘에스파 월드’ . 사진 ㅣSM
SM 엔터테인먼트가 뮤직테크 스타트업 버시스(대표: 이성욱)와 함께 네이버 제트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에스파 월드’를 세운다.

‘에스파 월드’에 적용되는 버시스의 메타 뮤직 시스템은 ‘2023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기술로 해외 음악업계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SM은 에스파의 미니 4집 앨범 출시에 맞춰 에스파의 세계관과 타이틀곡 ‘Drama(드라마)’ 음원 등이 어우러진 ‘에스파 월드’를 구축하고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페토 ‘에스파 월드’에서는 에스파 음원, 의상, 헤어, 다양한 장신구 등을 제공해 유저(User)들이 에스파 세계관 속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파 월드’는 크게 ▲로비 ▲마이 스테이지 ▲아이템 숍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게시판 공간 등으로 나뉜다. 유저의 아바타가 ‘에스파 월드’를 돌아다니며 월드 내 다양한 사물들을 터치하면 ‘Drama’ 및 여러 음원이 나오는데, 곡과 안무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스파 월드’는 지금까지의 K-POP월드와 달리 인터랙티브, 세계관 구현, UGC라는 3가지 특징을 갖는다. 유저가 에스파의 음악적 아이템을 수집하고 리믹스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만들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한다. 에스파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구현함은 물론 재창작 과정을 거쳐 숏폼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3가지 특징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에스파 월드’의 뮤직 시스템을 제공한 버시스는 주로 듣기만 했던 음악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뮤지션과 직접 교류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주도의 새로운 음악 상품을 개발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SM은 버시스의 메타 뮤직 시스템을 활용, 에스파 월드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켜 다이내믹한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에스파의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M은 제페토 메타버스를 통해 해외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확대에도 나갈 계획으로, 현재 제페토 내에는 에스파를 태그한 기존 게시물이 5만개가 넘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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