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홍합밸리, 육성 기업 CES 2024 혁신상 수상

2023. 11.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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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홍합밸리(이하 홍합밸리)는 최근 'CES 2024 혁신상' 발표에서 홍합밸리가 육성한 기업 중 2개 기업이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외에도 홍합밸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력을 지닌 기업들이 있다.

고경환 재단법인 홍합밸리 이사장은 "홍합밸리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CES 수상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닌 창업지원 노하우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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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기업 20개 중 4개 회사,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적 혁신 인정


재단법인 홍합밸리(이하 홍합밸리)는 최근 ‘CES 2024 혁신상’ 발표에서 홍합밸리가 육성한 기업 중 2개 기업이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법인 홍합밸리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임팩트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교보생명과 함께 2018년부터 임팩트기업을 육성하는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 투자까지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서울형 TIPs 운영 컨소시엄으로도 활동 중이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라이프온코리아(대표 가면정)는 2024 AI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맞춤형 방식으로만 가능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기성형(Ready Made)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정해 11만5000개 이상의 실질 아파트 도면을 수집하고 분석해 복수의 아파트에 사용이 가능한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330개를 개발했다. 이 기성형(Ready made) 방식은 완성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이용자가 방별로 조합해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360개의 옵션이 제공되며 라이프 스타일, 환경 조건, 취향 및 위치 등 조건을 정하면 플랫폼에 내재된 주요 데이터와 메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해당 이용자에게 추천해 준다.

쉐코는 2024 CES 혁신상 Drones & Unmanned Systems, Product in Sopport of Human Security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해·수역 전반의 오염물 정화, 관리, 모니터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모빌리티 기업이다. ‘Sheco Ark’는 해·수역 전반의 다양한 오염물을 스마트하게 정화, 관리,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All in One 구성의 ‘수질 정화로봇’이다. 작업자가 물에 들어가지 않고 조류제거제, 유처리제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액체를 살포하는 조류 제거 로봇 Moby-Y와 전자석을 활용한 크레인 모듈인 Lars-E 등의 제품이 있다.

이외에도 홍합밸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력을 지닌 기업들이 있다.

이모티브(대표 민정상)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위한 자가진단 및 인지강화 솔루션 ‘스타러커스(Start Rckus)’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타러커스’는 모바일 게임 형태 어플리케이션으로 휴대폰 또는 태블릿을 이용해 아동이 간단한 게임을 수행하면 아동의 ADHD 확률을 알려준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누비랩(대표 김대훈)은 CES 2021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측정·분석하는 ‘AI 푸드 스캐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스캐너’는 딥러닝(CNN) 이미지 인식 기술과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AI 부피 추정 스캐닝을 이용해 접시에 담긴 음식의 종류를 감지한다.

고경환 재단법인 홍합밸리 이사장은 “홍합밸리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CES 수상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닌 창업지원 노하우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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