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달·화성탐사선 '스타십' 발사 하루 연기···"부품 교체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시험비행 발사를 하루 연기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이륙 약 35분 전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사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FAA는 지난 4월에 진행된 스타십의 1차 시험발사가 실패한 뒤 63가지 시정 조치를 스페이스X에 요구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시험비행 발사를 하루 연기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그리드 핀 액추에이터(grid fin actuator) 교체가 필요해 발사가 토요일(18일)로 연기됐다"는 공지를 올렸다.
스타십의 기존 발사 예정일은 17일이었다.
그리드 핀 액추에이터는 로켓의 비행 제어와 관련 있는 부품이다.
발사 예정 시간대는 당일 오전 7시(미 중부시간 기준)부터 20분간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이륙 약 35분 전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사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앞서 스페이스X는 미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승인이 나오면 17일에 발사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하지만 스타십이 이륙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했다.
FAA는 지난 4월에 진행된 스타십의 1차 시험발사가 실패한 뒤 63가지 시정 조치를 스페이스X에 요구했다. 스페이스X는 FAA의 요구를 이행해 오는 17일 2차 시험발사가 가능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재시도에서 슈퍼헤비 로켓 랩터 엔진을 위한 새로운 전자식 추력벡터제어(TVC) 시스템과 새로운 방식의 우주선-로켓 분리 시스템인 '핫 스테이지'(hot stage) 등 여러 개선 사항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스타십은 1단부인 ‘슈퍼헤비’와 2단부인 ‘스타십 우주선’이 연립주택처럼 위 아래로 결합된 형태로 되어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길이 50m, 직경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 우주선을 싣고 발사되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69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120m에 달한다.
안유진 인턴기자 youjin1228@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과의사' 이수진 '팁 400만원 받기도…임플란트가 매출 99%'
- '꽉 막혔던 변이…' 미모의 여의사 올린 '쾌변자세'에 쏟아진 찬사
- 5만5천원에 벗은 '7급 공무원女 BJ'…팝콘TV 수위 보니 '아찔'
- '빈 상자를 옮기는 등 솔선수범해'…첫 공개활동 나선 한동훈 장관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 '눈길'
- 여중생 집안까지 쫓아가 성폭행한 뒤…가해자 男이 한 말 '황당'
- '성인방송 BJ' 7급 공무원 '일파만파'…'왜 내 얼굴이? 500개에 안 벗어'
- 공포영화 감독이 실제 '엽기 살인'…아내 살해 후 '한 짓'에 美 발칵
- '고개 숙인 남성' 원인 밝혀졌다…식품 속 '이것' 때문에 정자 수 50% 감소해
- 5만5천원에 벗은 '7급 공무원女 BJ'…팝콘TV 수위 보니 '아찔'
- “한국에서 제대로 교육받거라”…제주도에 9살 아들 버린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