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하자 대한항공 3%↑… 항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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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 분야 대장주로 꼽히는 대한항공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항공주 전반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전날보다 2.62% 상승한 5만900원에 거래 중이고,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0.37% 오른 상태다.
국제유가가 전날(현지시간)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연료비 감소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항공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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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3.19%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만원 밑으로 내려갔던 주가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반등하는 모양새다.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전날보다 2.62% 상승한 5만900원에 거래 중이고,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0.37% 오른 상태다. 제주항공 역시 전날 대비 4.34% 상승한 1만1290원에 이르렀다.
국제유가가 전날(현지시간)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연료비 감소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항공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이 코로나 시기부터 이어진 화물 호황과 더불어 엔데믹 이후의 국제선 운임 강세의 영향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인수 관련 불확실성은 계속되겠지만 장거리 공급 제한에 따른 운임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며 “높아진 이익 창출력에 대해서 재평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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