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월드’ 나온다···뮤지션과 직접소통 가능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가 뮤직테크 스타트업 버시스(대표 이성욱)와 함께 네이버 제트사 메타버스 플렛폼 제페토(ZEPETO)에 ‘에스파 월드’를 세운다. ‘에스파 월드’에 적용되는 버시스의 메타 뮤직 시스템은 ‘2023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기술로 해외 음악업계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의 미니 4집 앨범 출시에 맞춰 에스파의 세계관과 타이틀곡 ‘드라마’(Drama) 음원이 어우러진 ‘에스파 월드’를 구축하고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페토 ‘에스파 월드’에서는 에스파 음원, 의상, 헤어, 다양한 장신구 등을 제공해 유저들이 에스파 세계관 속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파 월드’는 크게 ▲로비 ▲마이 스테이지 ▲아이템 숍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게시판 공간 등으로 나뉜다. 유저의 아바타가 ‘에스파 월드’를 돌아다니며 월드 내 다양한 사물들을 터치하면 ‘드라마’ 및 여러 음원이 나오는데, 곡과 안무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스파 월드’는 지금까지의 K-POP월드와 달리 인터랙티브, 세계관 구현, UGC라는 3가지 특징을 갖는다. 유저가 에스파의 음악적 아이템을 수집하고 리믹스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만들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며, 에스파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구현함은 물론 재창작 과정을 거쳐 숏폼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3가지 특징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에스파 월드’의 뮤직 시스템을 제공한 버시스는 주로 듣기만 했던 음악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뮤지션과 직접 교류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주도의 새로운 음악 상품을 개발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SM은 버시스의 메타 뮤직 시스템을 활용, 에스파 월드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켜 다이내믹한 메타버스를 구현하며, 에스파의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제페토 메타버스를 통해 해외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확대에도 나갈 계획으로, 현재 제페토 내에는 에스파를 태그한 기존 게시물이 5만개가 넘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