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p 내린 34%…국힘 35% 민주 3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p) 내린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4주 만에 꺾인 결과로,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11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6%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생·경제' 긍정 평가도 전주 대비 4%p↓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p) 내린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4주 만에 꺾인 결과로,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11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6%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11월2주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1%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0월3주차에서 30%를 찍었다가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하락세도 전환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긍정 평가 이유 2위를 기록했었던 '경제·민생'은 4%로 전주 대비 4%p 하락하면서 4순위로 내려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22%로 가장 높았으며 '독단적·일방적' 8%, '소통 미흡' 7%, '외교'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5%, '인사' 4%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2%p, 민주당은 1%p 내린 결과다. 정의당은 3%,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 10명 중 절반은 경제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 53%, '좋아질 것' 18%를 기록했다.
살림살이 전망은 '좋아질 것' 15%, '나빠질 것' 31%였으며 국제분쟁 증감 전망은 '증가할 것' 54%, '감소할 것' 1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관수술 받았는데, 아내 핸드백에 콘돔…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네요"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쿵'…살아남은 그녀, 5년 만에 출산 '기적'
- 15살 남고생과 눈맞은 女교생…소문 막으려 친구 동원, 결국 죽음에
- 영월터널 역주행 운전자, 사고 전 SNS에 술 파티 영상…"예전에도 음주 재판"
- 한의사 남편 휴대폰 속 소개팅 앱…"안 만났지만 야한 농담, 이혼 고민"
- 장신영 '미우새' 나온다…'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용서 언급할까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시설로 못 보내겠다" 남편에 '뭉클'
- 길건 "성상납 않는 조건으로 소속사 계약…대표, 매일 가라오케로 불렀다"
-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떡하니…"성범죄자 우리집 온다니 소름"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