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1%대↓…8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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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팔자'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29포인트(1.15%) 내린 801.65를 가리키고 있다.
금융은 4.23%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4945.47에 거래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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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통신서비스 등 일부 업종만 오름세
시총상위, 대부분 하락…에코프로 5.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팔자’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은 1188억원, 기관은 6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2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통신서비스, 비금속, 인터넷, 유통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금융은 4.23%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오락문화,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086520)가 5.49%,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71% 떨어지고 있다. 엘엔에프도 2.35%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3.49%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5.97% 급등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039030)와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1%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둔화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4945.47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만4113.67으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의 둔화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피봇(pivot)의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미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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