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입지깡패’ 마포 도화우성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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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도화3지구 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전날 도화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43.85점)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확정된다.
다만 도화우성은 용적률이 228%에 달해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게 재건축 걸림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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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용적률은 재건축 변수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전날 도화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43.85점)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확정된다.
1991년 지어져 32년 동안 자리한 도화우성은 122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최고 15층으로 이뤄진 15개 동으로 설계됐다. 한강변이 가까운데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인근에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5호선을 타고 광화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마포대교를 건너면 바로 여의도다.
다만 도화우성은 용적률이 228%에 달해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게 재건축 걸림돌로 꼽힌다. 정비업계에선 통상 기존 용적률이 180%를 넘으면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본다. 다만 중대형 평형이 많기 때문에 중소형 위주로 된 단지보다는 사업성이 낫다는 평가도 있다. 준비위 측도 일반분양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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