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어린이집에 핸드워시 세트 전달한 이 회사

지난 16일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3만 세트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생산본부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11년 연속 국내 핸드워시 판매 1위를 기록한 라이온코리아의 '아이! 깨끗해'가 전국 어린이집에 전달된다. 영유아 및 교직원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라이온코리아는 핸드워시 브랜드 '아이! 깨끗해' 리뉴얼을 기념해 전국의 어린이집에 핸드워시 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협력해 지난 16일 약 3억6000만원 상당의 핸드워시 3만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물품은 리뉴얼을 통해 전체 라인업에 재활용 플라스틱 50% 사용 용기를 적용하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더 빠른 항균효과를 보이는 '아이깨끗해 순 세트(용기 1개, 리필 2개)다. 이번 달 중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추진하는 '어린이집안심보육꾸러미 사업'을 통해 3만개소에 달하는 전국 모든 어린이집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생산본부 상무, 김도형 라이온코리아 경영지원담당 상무와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김우중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어린이집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독감,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환이 재유행하는 가운데, 영유아들의 위생 관리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했다"며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은 물론,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 및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