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차세대 탈모케어 솔루션 ‘SMP’ 론칭

SMP 시술을 받은 모델 모습. 밀란인터내쇼날 제공

국내 탈모인이 1000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국내 주요 탈모·모발 케어 브랜드 ㈜밀란인터내쇼날이 음영점 시술을 기반으로 하는 ‘SMP’(SCALP MICRO PIGMENTATION) 신사업을 론칭했다.

17일 밀란에 따르면 SMP는 탈모 부위에 모근 크기의 작고 정교한 점을 시술해 가상의 모근을 형성해 주고, 음영을 만들어 휑하게 보였던 탈모 범위에 머리가 자라 올라 온 듯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내는 모근 형성 음영점 시술이다.

이상구 밀란 SMP 총괄 대표원장은 "탈모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고민으로 자리잡고 있는 최대 관심사이자, 현대인들의 극복 과제"라며 "수많은 시술 경험을 통해 밀란의 모근 형성 음영점 시술이 탈모로 고민하는 수많은 탈모인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밀란은 SMP가 자연스러운 변화와 사실감 있는 모근 구현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가발이 머리의 탈모 부분을 가리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과 달리, 자유로운 헤어스타일 연출을 통해 사용자의 개성과 멋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밀란은 대리점을 이용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35개 지점을 모두 직영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직영점을 확장할 방침이다. 밀란 관계자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탈모·모발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33년 간 축적한 수많은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